자동 코털제거기가 위험한 이유
요즘 자동 코털제거기 많이들 쓰시죠.
원빈 뺨치게 잘생긴 남자도 우뚝 솟은 코에서 코털이
눈에 띄게 삐져 나왔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뭇여성들로부터 외면을 받을 겁니다.
여자는 더 말할 필요도 없죠.
그래서 요즘 자동 코털제거기가 필수품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수동 코털제거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저는 아직 보지 못해서 어떤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 자동 코털제거기가 위험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럼 왜 위험할까요?
콧물이 질퍽한 코에 쑤셔 넣었다가
감전의 위험이 있어서 일까요?
아니면 코털 뿐만 아니라 코안의 살을 베어낼 지도
모르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코털을 제거하고 난 뒤의 행동 때문입니다.
어떤 행동 때문일까요?
면도 할때를 생각해 보면 됩니다.
면도를 하고 시간이 좀 지난 뒤 면도한 부위를
만져보면 어떻습니까.
까칠까칠 하죠?
코털도 마찬가지입니다.
코털은 면도와 달리 비누나 쉐이브폼을 바르고
제거하시는 분은 거의 안계십니다.
그냥 씻고 나서 혹은 그대로 자동 코털제거기를 코에
쑤셔넣고 작동을 시킵니다.
면도 후와 마찬가지로 짧아진 코털이 까칠하겠죠.
이런 상태에서 코를 비비거나 심지어 코딱지를 판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까칠해진 코털에 코의 피부가 상하거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코를 풀어보면 콧물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으로 상태가 악화되어 병원을 찾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고 합니다.
자동 코털제거기를 쓰고 계시다면 적당하게 사용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배우나 TV에 나올 분들이 아니라면 코 밖으로 코털만
안 삐져나오면 되는것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