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을 유혹하는 말의 힘

오랜만에 연애의 정석에 포스팅을 합니다.

오늘은 이성을 유혹하는 최강의 무기 말의 힘입니다.

10~20년 전만 하더라도 박력있는 남성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안면몰수하고 손을 잡는다든지, 껴안거나 하는 스킨십이나

갑자기 으슥한 곳에서 키스를 한다든지 하는 남자들 말이죠.

성공률도 꽤 높았습니다.

출처-Pixabay

남자가 별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이런 일을 당하면 유혹당하는

여자분도 꽤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어떻습니까.

이런 행동을 하다가는 성추행으로 고소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여자가 남자를 속으로 좋아하는 경우는 아마도 예외겠죠.

 

그러면 어떤 식으로 이성, 특히 여자를 유혹하면 되느냐

핵심은 말빨입니다. 말의 힘.

유식한 말로 설득의 테크닉을 갖추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잘생긴 남자인데 말을 못하는 남자와

생긴건 별로인데 말을 재미있게 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이 둘의 경우에 여성분들이 어떤 남자를 택하겠습니까?

당연히 80프로 아니 90%이상은 후자를 택할 겁니다.

말을 잘하면 어느 정도 얼굴도 잘생겨 보이기도 합니다.

연구결과에도 말을 잘한다는 건 유머가 있다는 뜻이고 유머가 있는

남자들은 여자들이 자상하고 친절하며 가정적인 사람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말을 잘하는 기본적인 요소는 목소리의 톤입니다.

목소리 자체야 유전적인 요소라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목소리의 톤은 조절하기가 쉽습니다.

자기 귀에 들리는 톤 보다 조금 높은 소리를

내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어렵다면 한시간 정도 연습하면 끝입니다.

참고로 자신의 목소리도 훈련에 따라 매력적으로 들리게 할수도

있습니다. 핵심은 호흡법입니다.

이 부분은 추후에 다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남성 친구들끼리 있을때는 청산유수였다가 여자 앞에만 서면

부끄러움에 입에 자물쇠를 걸거나 버벅거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자신이 상대방과 대화하는 연기를 상상하면

도움이 됩니다.

즉, 자신이 멜로영화의 주인공이 되는 거죠.

여성분을 만나러 가는 길에 자신이 영화촬영장에 가고 있는 중이라고

자기암시를 반복하면 수줍음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심리학에서 검증된 이야기입니다.

 

남녀가 처음 만났을 때,

즉 소개팅이나 미팅시에 남자가 여자에게

개인적인 질문하는 것을 여자분이 싫어한다고 생각하는

남성들이 많습니다. 순전히 아마추어티를 낸다는 말이겠죠.

'어떤 영화 좋아하세요 ?'

'취미가 뭐예요?'

'가고 싶은 여행지가 어디예요?'

'음식 중에 뭘 제일 좋아하세요?'

..........등등

이런 질문들을 여자들이 싫어한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이런 질문을 한다고 싫어하는 여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속을 들여다 보면 이는 질문 자체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하는 앞에 있는 남자가 싫은 겁니다.

그러니 첫만남에서 여자들은 개인적인 질문을 싫아한다고

여기는 것은 정말 잘못된 생각입니다.

여자분들은 이런 개인적인 질문을 무지 좋아합니다.

여자 친구들끼리 이런 주제 중 하나만 가지고도 하루종일 

수다를 떨수 있는게 여자들입니다.

여자분들은 첫만남에서 깊이 있는 이야기나 시사적인 이야기를

오히려 싫어합니다.

이는 여성분들을 비하하고자 하는 말이 아니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많은 남자들이 잘난체 하기 위해 혹은 여자에게 잘보이기 위해

전문성 있는 주제나 심오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친해지거나 서로 연인이 된 다음의 이야기입니다.

그러니 개인적인 질문을 했다고 해서 '내가 좀 유치하지 않나' 하는

죄책감(?)에 괴로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건 감사하다는 말을 자주 해야 한다는 겁니다.

여자가 사소한 호의를 보이더라도 상대방의 눈을 보고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라는 말을 반복해 보세요.

만약 감사를 표시할 순간이 오지 않는다면 의도적으로 그런

순간을 만드세요.

자기 소지품을 떨어뜨려 여성이 줍게 만들게 하는 그런것들요.

제가 이 말을 하는 이유는 감사하다는 말에는 마법같은 힘이

숨어 있습니다.

여자가 생각지도 않았는데 남자의 바리톤 음색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들었을때 여자분은 그 자리에서 무장해제

되고 맙니다.

 

제가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여자분과 첫만남의 계획이 잡혀있다면

이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계속 연습하세요.

말도 다른것과 마찬가지로 연습하면 늘게 되어있습니다.

이 말이 자신의 귀에도 매력적으로 들리는 순간

칼싸움 하는 전쟁터에 자신은 M16 자동소총을 들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게임 끝인 거죠.

여러분은 애프터 약속을 언제 어디서 할지만 고민하면 됩니다.

 

기억하십시오.

연애의 성공은 말의 힘에 있다는 사실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