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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실패의 길로 가다.

by 올드아미 2019.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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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인가요?

'문재인 대통령은 성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는가'란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로부터 반 년이 지난 현재의 상황은 어떨까요?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 치러진 대선에서 저를 비롯한

많은 지인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했습니다.

보수의 중심 이라는 이곳 대구에서요.

변화와 희망의 바람이 불거라는 데에 추호의 의심도 하지

않았습니다.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요?

변화의 희망은 좌절과 실망으로 완벽하게 바뀌어 버렸습니다.

저는 지금도 문재인 대통령의 고매한 인품이나 인간적인 매력에

대해서는 의심하지 않습니다.

언급하고자 하는 것은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능력입니다.

 

4월의 포스팅에서도 조국 전 법무장관에 대한 언급을

했었습니다,

그당시 그는 민정수석이었습니다.

그때에도 조국씨에 대한 우려를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지난 몇 달간 조국 전 법무장관으로 인해 나라가 완전 혼돈 상태였고

친조국, 반조국으로 나라가 둘로 쪼개져 버렸습니다.

이 역시 대통령의 책임이고 패착입니다.

법무장관 임명을 앞두고 대통령도 조국씨의 언행 불일치와 

이중적인 행태에 대해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를 법무장관으로 임명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문재인 대통령은.........

대학생을 위주로 한 20대 젊은이들마저 핏대를 세워가며

반대했는데...

 

조국씨는 검찰조사로 자신과 가족의 비위 행위가 탈탈 털리게 될거란 걸

알면서도 왜 법무장관을 그토록 하고 싶어했을까요?

 

결과는 고작 35일만의 사직이었습니다.

검찰개혁의 불쏘시개 역할을 했다는 허황된 말만 남긴채..

 

그의 사임이 완전히 본인의 뜻인지 아니면 대통령의 의중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제 개인적으로 대통령의 뜻도 반영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쩌면 조국씨는 그의 부인과 같이 법정에 서고 함께 수감생활을 

하게 될 지도 모릅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대통령의 주변에 포진한 인재풀 자체가 너무 빈약한 건 아닌지......

문재인 대통령 주위에 사람이 없습니다.

올곧은 사람이요.

 

대통령을 위한다는 사람들이 대통령과 정부를 더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조국, 안희정, 김경수, 유시민 등등...............

 

'人事가 萬事' 라는 말이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실패한 대통령으로  가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잘못된 인재 등용.

대통령은 진보와 좌파만의 대통령이 아닙니다.

보수와 우파의 대통령이기도 합니다.

당대표가 아닌 대통령은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그에 대한 정책을

펼쳐나가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인사 중에서도 잘한 부분도 분명 있습니다.

바로 윤석열 검사를 검찰총장으로 임명한 겁니다.

'검찰개혁'

진정한 검찰개혁이 뭔가요?

정권의 눈치 안보고 원칙대로 수사하는게 검찰개혁의 핵심

아닌가요?

저는 윤석열 검찰총장이 미진한 부분은 있지만 아주 제대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봅니다.

평범한 시민들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사를 맞닥뜨릴 상황이 얼마나 될까요?

거의 없다고 봅니다.

물론 수사과정에서의 인권존중 이라든지 강압 수사는

없어야 하겠죠.

제 식구 감싸기의 행태도 분명 개선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지금 정부 여당의 검찰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성토는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다고 괘씸해 하는 행태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국민들의 눈에는.........

 

경제가 바닥입니다.

급기야 0%대의 성장률이라는 참혹한 성적표까지

받아들고 말았습니다.

'우리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실업률이 낮아지고 있다'.......

등등의 자화자찬식 궤변을 늘어놓은 정부, 여당이 한심한 수준을 넘어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그동안 실물경제 여러 부문에서 온통 죽겠다고 아우성을 치는데 말이죠,

 

최대 강점으로 부각시켜온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정은에게 철저하게 유린당한 모양새죠.

작금의 상황을 볼 때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능력은 거의 낙제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어쩌면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어울리지 않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기까지 합니다.

나라를 보수와 진보, 우파와 좌파로 완벽하게 갈라놓고 말았습니다.

전체를 아우르지 못했다는 것.

사람 보는 눈이 없었다는 것.

이 두 부분이 실패로 가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 합니다.

 

더 암울한 건 개선의 조짐이 전혀 안보인다는 겁니다.

뭐 할 수 없죠.

국민의 손으로 고칠 수 밖에요.

이번 총선이 아마 시금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해는 마십시오.

자유한국당은 더더욱 아닙니다.

조국 전 법무장관이 사퇴했다고 관련 의원들에게 표창장과

금일봉까지 전달하는 후안무치한 정당입니다.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은 과연 생각이란 걸 하고 사는

걸까요?

왜 자기들에게 좋은 기회를 이따위로 차버리고 비난을 자초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정치 이야기를 하자니 또 입맛이 뚝 떨어지는군요.

총선까지 반 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모두 심사숙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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