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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6

식당 경영, 생각을 바꿔야 살아남는다...첫번째 자영업의 영역은 다양합니다. 판매업, 서비스업 그리고 제조업 등등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압도적으로 요식업이 많습니다. 바로 식당이죠. 왜 그럴까요? 여러 요인이 있겠습니다마는 수중에 가진 돈이 없기 때문에 식당을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제 생각이 맞을 겁니다. 수중에 돈이라는 실탄이 부족하니까 비교적 창업이 쉬운 식당을 개업하는 게 아닐까요. 손님이 오면 또 바로 돈이 들어오니까 요식업을 선호하는 거죠. 수중에 돈이 좀 있는 분들은 프랜차이즈를 많이 찾습니다. 자기가 신경쓰는 부분이 적고 비교적 수월하게 창업할 수 있는 이점이 있죠. 제가 얼마전에 포스팅한 한겨레 신문 기획기사인 '자영업 약탈자들'에도 언급했듯이 프랜차이즈도 믿을게 못되죠. 이제는. 믿을 수 있고 비교적 명성이 자자한.. 2019. 3. 27.
시스템이 식당의 운명을 좌우한다 12월 27일 저녁에 친한 친구들과 송년회 모임이 있어 버스를 타고 이동중이었습니다.술자리 가는데 절대 차는 가져가지 않습니다. 제 철칙입니다. 대중교통이 편하죠. 따뜻하고...여름에는 시원하고....ㅎ제법 시간은 걸리지만 회사앞 버스 정류장이 앉아서 갈 수 있는 위치고, 요즘 버스 전용 와이파이가 있어 심심하진 않습니다. 모임장소로 가는 중에 길가에 식당들을 유심히 봤습니다. 연말이라 송년회다, 회식이다 해서 한참 바쁠 때인데도 업소마다 예전과 같은 분주함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손님이 하나도 없는 업소가 절반은 훨씬 넘었으니까요.이런 현상이 벌써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는것 같습니다.경제가 안좋은 이유도 있겠지만 요즘 직장인들은 식당에 모여앉아 시끌벅적하게 회식을 하는 술자리를 꺼리는 이유도 있을 겁니다... 2018. 12. 30.
손님과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라 저녁에 동네를 산책하다 보면 못보던 식당이 새로 생긴걸 보곤 합니다.어느날은 개업한지 일 년도 채 되지 않았는데 식당문을 닫은 곳도 있습니다. 권리금에 인테리어 비용까지 만만찮은 금액이 들었을 텐데...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곤 하지요.제 마음이 이런데 문을 닫은 업주들이나 그 가족들 마음은 어떻겠습니까?개업할 때 보면 세상을 다 얻은 것 같고 이제 돈 버는 일만 남은 것 같았을 겁니다. 요식업은 아니지만 저도 오래전 조그만 회사를 하나 개업한 적이 있었는데 며칠간은 하늘을 날아갈 듯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남의 돈 먹기가 그렇게 쉬운건 아니지요.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수월해 보이고 괜찮아 보이는 일도 업주의 입장이 되면 어렵고 번거로운 일이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오늘은 손님을 다루는 법에 대해 이야기.. 2018. 12. 18.
자영업의 기본. 고객에게 미소와 친절은 기본. 그리고 솔직해야 한다. 저는 점심을 외부 식당에서 해결할 때가 많습니다.나가기 싫을 때는 컵라면이나 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을 간단히 때울 때도 있지만 인근 식당을 찾을 때가 많죠.제가 자주 가는 한식집이 있습니다. 김치, 된장, 돼지찌개와 같은 찌개가 전문인 식당입니다.맛은 뭐 특출나게 맛있다고 하기는 뭣하고 무난한 편입니다. 그런데 항상 주인인듯한 아주머니 한 분만 계셔서 어쩌다가 앞에 손님이 몇 테이블 있으면 30분 이상은 기다려야 합니다.그런데 저는 먼저 온 손님이 많다 싶을 때도 그러려니 하고 기다립니다.인근에 식당이 몇 군데나 있는데도요.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식당에 들어섰다가 '어, 손님 많네.' 하며 나가는 게 아니라 그냥 빈자리에 앉아서 기다립니다.왜 그럴까요? 평소 같았으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다른 식당으.. 2018.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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