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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들의 리뷰

문재인 대통령 코로나 19로 성공의 길을 가다

by 올드아미 2020.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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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포스팅을 해봅니다.

포스팅이 뜸했던 이유는 제가 사는 지역이 대구이고 아시다시피

코로나 19가 창궐하여(?) 심란한 상황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귀찮음과 게으름이 포스팅을 안 한 이유가 아니었나 합니다.

 

각설하고....

제 글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열렬한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였습니다.

그렇다고 요즘 말하는 '문빠' 는 아닙니다.

지지자라 하더라도 잘못된 것은 지적을 해야지요.

지난 대선때는 TK임에도 꺼리낌없이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고

나름 선거운동도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문재인 대통령은 제 기대와는 조금씩 어긋난 행보를

보였습니다.

그 중 유별났던 것이 지나친 제 식구 감싸기였습니다.

조국 사태는 제 식구 감싸기의 절정을 보여줬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장관직을 사임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때 

문재인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조국 전 장관에 대해

'마음의 빚이 있다' 라는

발언을 해서 충격에 빠진 적이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일국의 대통령이

자신의 입으로 내로남불의 행태를 인정한 사람에게

할 말인가 하는 아쉬움과 실망감이 컸습니다.

경제지표도 나락을 향해 가는 실정이었으니.....

야당과 일부 반대진영에서는 '탄핵' 이란 말까지 등장했습니다.

 

저는 초반에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진심으로 바라는 1인이었지만

얼마전까지 실패한 대통령,

퇴임후가 순탄치 않을 대통령이 될 거라고

생각을 했고 이에 대해 포스팅까지 한 적이 있었습니다.

급기야 대통령직이 어울리지 않는 분이라고까지 했죠.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의 고매한 인격과 순수한 인간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위태로웠던 문재인 대통령에게

엄청난 반전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올해 초 코로나19라는 역대급 바이러스가

중국과 우리나라 동아시아를 시작으로

전세계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겁니다.

이 상황이 어찌보면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생각지도 않았던 기회가 된 것입니다.

그 이후 상황은 다들 아실 겁니다.

발병 초기 중국에서 들어온 입국자들을 막지 않아

엄청난 욕을 먹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별다른 자원없이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의 현실과 중국 의존도를 생각했을때 

중국에 대한 입국 통제는

자칫 또다른 수렁이 될 확률이 컸습니다.

정부에서도 고심이 컸겠지요.

하지만 중국을 포함한 외국에서의 입국을 막지 않고도

우리나라의 코로나 19에 대한 방역은

그야말로 경이로웠습니다.

 

질병본부의 컨트롤과 의료진들의 헌신적인 노력,

그리고 국민들의 숭고한 희생이 어우러져

그야말로 세계에서 경탄해 마지 않는 모범국가가

되었습니다.

 

일부에서는 위에 언급한

질병본부와 의료진, 그리고 국민의 덕이지

대통령이 한 게 뭐 있냐며

폄하하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만

문재인 대통령의 지도력이 그 바탕에 깔려 있슴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코로나19의 팬더믹 상황이

문재인 대통령의 성향으로 봤을때 

잘할수 있는 상황일 수 밖에 없다고 한다면

지나친 억측일까요?

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인격과 인간성에 대해 언급했지만

그의 순수함이

이런 반전 상황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전 정권에서처럼 숨기고 우왕좌왕하는 것이 아닌

국민들에게 솔직하게 상황을 브리핑하며 이해를 구하고

국정상황을 조율해 나가는 것은

대통령이 지휘해 나가는 것입니다.

대통령의 솔직함과 진정성,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현 정권을 비판하던 제 주위의 많은 사람들도

코로나19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와 일부 국가는 진정세에 접어들고는 있지만

미국을 포함한 미주 대륙과 유럽, 아프리카에서는 상황이 진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확진자와 사망자도 엄청나죠.

우리나라도 200명 이상의 고귀한 생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지금 세계가 대한민국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백 수십여개 나라 그리고 기존에 우리가 알던 최상위의 선진국들조차

우리나라의 방역시스템을 배우고 모방하며

우리의 구호물자를 수입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습니다.

게다가 며칠 전에는

팬더믹 상황에서도 국회의원 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뤄냈습니다.

수많은 나라가 이번 코로나 19로 연기한 선거를요.

이게 진정한 국격이 아닐까 합니다.

현 상황에서 실망감을 안겨준 지도자들이 많습니다.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등 그들의 지도자들과 비교해 봤을때

문재인 대통령이

돋보이는 지도자 였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 번 코로나19 사태와 총선에서 여당의 압승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말이

레임덕이 아닌 견고함으로 이어질 확률이 큽니다.

다만 여당이 잘해서 총선에서 승리한 게 아니고

미래통합당이란 거대야당이 어처구니 없는 삽질을 해대서

승리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더불어 민주당이 아니고

코로나 19에 대처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보고

투표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을 넘어

어쩌면

역사적으로 위대한 대통령으로

기록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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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운명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확진자 분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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