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백화점1 철 없는 아내 "여보, 오늘 백화점에서 옷을 하나 봐둔게 있는데 너무 맘에 들더라."저녁상을 치우며 설거지를 아던 아내가 뜬금없이 옷 이야기를 꺼냈습니다."정말 괜찮던데 세일이 내일까지라..."말끝을 흐리는 아내의 목소리에는 아쉬움이 짙게 배어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쥐꼬리 만한 월급으로 살림을 잘 꾸려온 아내였지만 힘들게 야근을 밥 먹듯이 해가며애를 쓰는 남편 생각을 한다면 철 없이 백화점 옷 이야기를 그렇게 해도 되는지 못내 서운한 생각이들었습니다.설거지를 끝내고 TV앞에 앉아서까지,"조금 비싸긴 하지만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데......안될까?""아니, 이 여자가 정말....지금 우리가 지금 백화점 옷 사입을 때야.?"계속되는 백화점 옷 타령에 남편은 결국 버럭 고함을 치고 말았습니다.잠시 침묵이 흘렀고 조금 민망.. 2018. 10. 1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