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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행복

금연을 위하여..금연정책이 흡연을 부추긴다?

by 올드아미 2019.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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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추석 무렵이었을 겁니다.

금연에 성공하는 두가지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 블로그는 방문자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이 글은 꽤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습니다.


그만큼 절실하게 금연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이겠죠. 

한편으론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금연에 대한 이야기 아니 그보다 

금연정책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요즘은 길거리에서 흡연하는 분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흡연자들이야 담배 연기 뿜으며 활보하고 싶겠지만 

사회 분위기가 그게 아니죠.

잘못하면 천하의 나쁜놈이 됩니다.



요즘은 PC방 심지어 당구장에서도 

따로 흡연구역을 두고 있습니다.

담배 입에 물고 당구를 치던 그 시절이 얼마나 낭만적이었는데?????


나라에서는 금연을 위해 거의 모든 공공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고 있습니다만

담배 판매량은 담배값 상승 이전보다 더 늘었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전자담배가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국가에서 이렇게 노력을 하고 

공공기관에서 끊이지 않고 캠페인을 하는데

왜 흡연인구는 줄지 않을까요?

저는 정책의 방향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방향??????

지금까지 추진하고 있는 금연정책이 모조리 비흡연자들 위주의 

정책이기 때문입니다.

막말로 흡연자들을 왕따시키는 정책이죠.

흡연자들을 배려한 정책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오로지 

흡연장소를 없애는 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스트레스도 흡연의 주된 원인인데 

오히려 스트레스를 더 주고 있습니다.

하루 한 갑을 채 안피우던 사람이 

한 갑 넘게 피우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흡연장소가 줄어듦에 따라 

흡연 장소가 있으면 한 개비가 아닌 두서너 개비를

연달아 피우기도 합니다.

금연정책이 오히려 흡연을 더 부추기고 있는 

형국입니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이야 금지한다손 치더라도 

사람이 다니는 길거리 곳곳에

공공 재떨이를 설치해 보십시오.


사람들은 하라고 부추기면 

오히려 안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틀림없이 장기적으로 흡연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겁니다.


제 주위에도 금연을 위해 금연초나 니코틴패치 등을 

이용하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앞선 글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거의 효과가 없습니다.

금연초와 니코틴패치 등 금연보조제를 만드는 회사에서 

사람들이 금연에 성공하면 자기 회사 매출이 

떨어지고 막말로 회사가 문닫을 지도 모르는데 

정말 효과 좋게 만들까요?


제 주변을 봐도 금연에 성공하신 분들 중,

금연보조제로 성공하신 분들은 한 분도 안계십니다.


국가에서 진정 국민의 건강을 위한다면 

흡연자를 위한 금연정책을

고민해봐야 할 겁니다. 



지금처럼 비흡연자를 위한 정책은 도리어 

담배회사 좋은 일만 시켜준다는 점을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 글을 정부 관계자가 볼 리는 없겠지만요.


그런데 정부가 과연 흡연 인구가 줄어드는 걸 원할까요?

담배값의 절반 이상이 세금으로 들어오는데??????????????


다음에 또 시간이 있으면 

금연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강 혹은 가족을 위해서와 같은 단편적인 이유를 

말하려는게 아닙니다.

흡연에는 여러분이 모르는 놀라운 사실이 있으니 

다음을 기대하셔도

좋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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