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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2

오프라인 매장은 과연 끝인가 40여년 전 제가 시골에서 어린 시절을 보낼 무렵.음료수 한 병과 바나나 하나 온전히 먹는게 평생의 소원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시절 명절이 다가오면 어머님이 '장보러 갈건데 같이 갈래?' 하는 말은 마치 복음과도 같았습니다. 어려운 시절이었지만 시장에 가면 어머님이 장 볼 돈을 아껴 저와 형에게 군것질 거리를 시원하게 사주시곤 하셨거든요. 그 시절 맛있다고 소문난 집은 으례히 사람들로 넘쳐 났습니다.옷 가게나 신발 가게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터무니 없는 가격에도 사려는 사람이 넘쳐났습니다.단지 돈이 없어 '그림의 떡'일 뿐이었죠.그 당시에는 가게 하나 가지고 있으면 지역의 유지였고 부자였습니다.손님이 갑이 아니라 가게 주인이 갑이었죠. 그때는 그게 당연하다고 여겼습니다.소위 오프라.. 2019. 1. 30.
자영업의 기본. 고객에게 미소와 친절은 기본. 그리고 솔직해야 한다. 저는 점심을 외부 식당에서 해결할 때가 많습니다.나가기 싫을 때는 컵라면이나 편의점 도시락으로 점심을 간단히 때울 때도 있지만 인근 식당을 찾을 때가 많죠.제가 자주 가는 한식집이 있습니다. 김치, 된장, 돼지찌개와 같은 찌개가 전문인 식당입니다.맛은 뭐 특출나게 맛있다고 하기는 뭣하고 무난한 편입니다. 그런데 항상 주인인듯한 아주머니 한 분만 계셔서 어쩌다가 앞에 손님이 몇 테이블 있으면 30분 이상은 기다려야 합니다.그런데 저는 먼저 온 손님이 많다 싶을 때도 그러려니 하고 기다립니다.인근에 식당이 몇 군데나 있는데도요.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식당에 들어섰다가 '어, 손님 많네.' 하며 나가는 게 아니라 그냥 빈자리에 앉아서 기다립니다.왜 그럴까요? 평소 같았으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다른 식당으.. 2018.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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