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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정석

썸은 아무나 타나

by 올드아미 2018.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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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가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끌리는 것은 

자연의 법칙입니다.


과거 마음에 드는 여성에게 

과감히 대시하는게 남성의 상징이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마음에 드는 여성(혹은 남성)을 갑자기 포옹하거나 

심지어는 뽀뽀까지...ㅎ


요즘 이런 행동했다가는 큰일나죠.

스토커로 낙인 찍히거나 미투의 가해자가 될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좋아하는 여자 혹은 남자가 있는데 

어떻게 대시를 해야 하느냐..

다시 말해

썸을 타는 단계까지 어떻게 가야 하느냐????



썸은 아무나 타는게 아닙니다. 


치밀한 계획과 준비가 필요합니다.


각설하고 

썸을 잘타는...다시 말해 마음에 둔 이성에게

호감을 줄수 있는 방법을 

하나 소개해 볼까 합니다.

과학적으로도 검증된 방법입니다.

일명...벤자민 프랭클린 효과.


좋아하는 이성이 근처에 있을때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 당황하거나 

말은 걸고 싶은데 무슨말을 해야 될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는 

.

.

.

"저..좀 도와주실래요?"

"여기 이것 좀 잠깐 봐주실수 있나요?"같이

사소한(계획적이지만) 부탁을 하는게 좋습니다.

사람이란 원래 자기를 도와준 사람보다 

자기가 도와준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는 경향이 강하다고 하는데

이를 '벤자민 프랭클린 효과' 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벤자민 프랭클린이 자신과 앙숙인 정적과의 

관계를 개선하고자 그가 소장한 책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했고

나중에 책을 돌려줄때 

감사하다는 편지를 썼다고 합니다.

이런 사소한 행동이 정적의 마음을 열게 하였고

이후 그 둘은 죽을때까지 

각별한 우정을 나눴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벤자민 프랭클린은 다음과 같은 

유명한 말을 남기게 됩니다.


"적이 당신을 돕게 되면

나중에는 더욱더 당신을 

돕고 싶어하게 된다."

그럼 왜 이런 효과가 발생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사람이 심리적 갈등이 생겼을 경우

이를 없애고 싶어하는 

본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의 부탁을 들어주려 할 때

사람들의 마음에는 혼란이 옵니다.

'나는 저 사람을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왜 부탁을 들어주는 거지?'


이런식으로 행동과 마음상태에 갈등이 생기면

대부분 이 갈등을 없애고 싶어합니다.


부탁을 거절하거나 상대를 싫어하는 것을

그만두어야 하죠.


하지만

사소한 부탁을 거절했을 경우

소심하고 편협한 사람으로 낙인찍힐 수 있기에

부탁을 거절하는 것보다

상대방에게 호의적으로 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에게 무관심했던 사람에게도 

이 방법은 매우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이성간이라면

썸을 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한 번 사소한 도움을 준 사람은 

정당한 이유가 있으면 좀 더 어려운 부탁도

쉽게 들어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저번에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요.

제가 식사(혹은 커피 한 잔)한 번 대접 해도 될까요?" 와 같은

보답성 멘트를 날려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말눈치를 발휘하다 보면

상대는 더 큰 부탁을 들어줄 수도 있고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썸을 탈 수 있게 될 겁니다.


당신이 진정으로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이성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이렇게 말해 보십시오.


"저 부탁드릴게 있는데

말씀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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