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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들의 리뷰

문재인 정권. 이제는 어렵다.

by 올드아미 2021.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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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사면초가에 몰리고 있습니다.

정국의 중요한 현안 마다 술술 풀리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분야가

눈을 씻고 봐도 없습니다.

코로나 방역, 민생, 외교, 국방....어느것 하나도 제대로 하는 인상은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대통령 지지도가 40퍼센트 대를 넘어섰다는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치명적인 것은 역시 코로나 방역 실패입니다.

작년 팬데믹 초창기에 발빠른 대응과 드라이브 스루 등과 같은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전세계적인 찬사를 받았음에도

이후 잇따른 대응 실패와 섣부른 완화 조치로 

웃음거리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사실, 대통령이나 정부가 잘한 건 별로 없었죠.

꾸준히 방역본부를 신뢰하고 믿고 따른 국민들의 노력과 헌신이

없었다면 대한민국도 혼란의 도가니였을 겁니다.

청와대와 정부, 여당은 이런 국민들을 위해 대체 뭘 한 걸까요?

대표적인게 백신 확보의 실패입니다.

7월 중 약속한 백신 물량에 심각한 공백이 발생했는데도

이후 백신 공급 상황은 무슨 국가 일급 기밀 인양 쉬쉬하고

있습니다.

 

세간에는 벌써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조롱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상황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긍정적인 시그널을 언급하면

항상 최악의 상황들이 닥쳐왔던 것을 희화화한 것이죠.

7월 들어 코로나19 사태는 대한민국에서 역대 최악의 사태로 

치닫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사태 초기 부터 가장 자신감을 보였던 부분이어서

대통령이 받은 내상도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과 국민들이 냉소적 반응을 보였던 기모란 방역비서관 임명을

강행했던 터라 더 할 말이 없게 되었습니다.

청와대에도 방역전문가가 있어야 된다고 했던가요?

오히려 사태는 더 악화하고 말았죠.

 

 

물론 반등의 여지는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을 대량으로 신속하게 들여오는 겁니다.

그러나 이는 현재로서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쯤에서 다시 언급하고 싶은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인으로서, 국가의 수장으로서의 능력입니다.

냉정히 평가해서 문재인 대통령은 낙제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더 심하게 말하면 정치를 해서는 안 될 분이었습니다.

강성 지지층의 묻지마식 지지에 힘입어 간신히 버티고 있지만

언젠가는 책임에서 벗어나기 힘들 겁니다.

 

법률적인 책임을 면할 수 있을진 몰라도 국민 다수가, 역사가

그를 그렇게 긍정적으로 평가하진 않을 겁니다.

저도 얼마전까지만 해도 업무 능력을 떠난 대통령의 인품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었지만 이제는 이런 시각도

제 오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시점에서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문재인 대통령은 왜 대통령이 되려고 했을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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