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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정석

코골이 보다 이갈이가 더 무섭다.

by 올드아미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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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만남 이후 연애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남녀는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이 호감은 어느덧 연정으로 이어지고 육체적인 갈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인적이 없는 둘만의 호젓한 장소를

찾게 되죠.

요즘은 결혼도 안한 젊은 남녀가 버젓이 모텔과 같은

숙박업소를 드나드는 광경을 자주 봅니다.

이제 이런 모습이 더이상 흉은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잘 지내던 커플이 한두번의 육체관계를

가진 뒤에 갈라서는 일이 자주 일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너무 좋아서 결혼까지 약속하고 동침까지 했는데 이별이라니...

그런데 그 이유가 너무 어처구니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아는 여성은 남자를 너무 사랑해서 모텔에 가게 되었는데

관계를 가진 후 잠이 들었다가 어떤 소리에 잠을 깼다고 합니다.

무슨 소리인지 알게 된 그 여자는 경악하며 만정이 다 떨어졌다고

하더군요.

한 두번은 그러려니 하고 참았는데 같이 잘 때마다 그러니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이별 통보를 했다고 합니다.

바로 남자의 이갈이 때문이었습니다.

 

 

자면서 이빨 가는게 뭐 그리 대수냐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만

사실 듣는 사람 입장에서

코골이 보다 더 고통스러운 게 바로 이갈이 입니다.

여자분 입장에서는 공포스러울 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향한 증오가 얼마나 크길래 저렇게 자면서

무지막지하게 이빨을 갈아댈 수 있냐고 오해할 수도 있죠.

연애하다가 서로 동침을 하게 되면 코골이와 이갈이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진짜 오래 연애를 하고 서로의 방귀 소리나 냄새 조차도

개의치 않을 사이가 되기 전에는 코골이나 이갈이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아야 합니다.

같이 숙박업소에서 애정행각을 나눈 뒤에는 불굴의 의지로

졸음을 참아야 합니다.

그래도 기어이 잠을 좀 자야 한다면,

평소 이갈이 하는 습관이 있으신 분은 상대방이 잠들고 나서

손수건을 입에 물거나 마우스피스를 입에 물고 잠을 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 보다 일찍 깨서 입안의 물건을 제거해야 하죠.

번거롭겠지만 연애는 신경쓸 일도 많고 해야할 것도 많은

번잡스러운 과정이 많습니다.

 

 

특히 코골이와 이갈이가 심한 분들은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셔야 합니다.

연애 이전에 건강을 위협하는 진짜 안좋은 습관이니까요.

바로 고칠 수 있는 특효약은 아직 없지만 그래도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볼 필요는 있습니다.

그리고 이갈이는 평소의 좋았던 인상과 감정을 싹 갈아엎는

치명적인 약점임을 다시금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이 포스팅은 남성 뿐만 아니라 여성분들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임을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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