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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은 살아있다15

자영업의 기본. 벤치마킹은 하되 비교는 하지 말아야 한다. 모든 세상사가 그렇지만 자영업도 잘되는 곳이 있고 안되는 곳이 있습니다.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법입니다만 식당을 예로 들면 오픈할 당시만 손님이 반짝하고 연일 파리만 날리는 곳이있습니다. 아니 요즘은 이런 식당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불경기 여파나 특정 산업이 침체되었을 경우 그 주변 상권이 추락하는 경우가 대표적이죠.언론보도를 보면 이런 상권 주변의 음식점들이 인터뷰를 할 때 대부분 불경기를 탓합니다.다시 말해 장사가 안되는 요인을 외부의 탓으로 돌리는 거죠.그럼 장사가 잘되려면 경기가 좋아지기를 기다려야 될까요? 많은 분들이 자신이 지닌 핸디캡이나 영업방식은 생각지 않고 오로지 외부의 탓만 하고 있습니다.여론이나 언론이 이 부분을 지나치게 부각시키는 것도 문제입니다만 자영업자 본인도 영업부진의 .. 2018. 10. 4.
자영업의 기본. 고객은 존중받았다고 느꼈을때 다시 온다 자영업도 그 종류가 무수히 많지만 제가 쓰려는 글의 주된 업종은 서비스업입니다.요식업이나 슈퍼, 편의점, 미용실과 같은 업종이 기준이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많은 사람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 편의점이나 식당을 이용합니다.횟수의 차이는 있지만 술집도 마찬가지죠. 손님이 자신이 하는 영업장을 방문하는 순간 업주와 손님의 심리게임이 시작됩니다.식당의 경우 손님이 식사하러 왔다고 칩시다. 처음 방문한 손님입니다.밥을 먹으러 왔지만 구체적으로 뭘 먹을지는 정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특히 메뉴가 다양한 식당의 경우에는요.이 때 손님들은 대부분 비슷한 질문을 하게 됩니다."이 집 뭐가 맛있나요?"종업원의 경우에는 가장 비싼 메뉴를 추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사장이라고 하더라도 크게 다르진 않죠.그러나 가장 맛.. 2018. 10. 1.
자영업자가 사업가로 각광받던 시절 그러나 지금은... 1990년대 초반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 초년생으로 직장을 다녔습니다.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적인 생활과 꼰대 상사의 갑질, 거의 매일 반복되는 술자리로 학창시절 품었던 억대 연봉의 직장인 신화는 현실의 이야기가 아님을 깨달았죠. 직장생활이 어느 정도 익숙해질 무렵 엑셀 중고차를 구입했습니다.공교롭게도 회사 바로 옆에 벤츠 판매점이 있었습니다.출퇴근 때마다 약간 주눅이 들기는 했지만 그 당시에 벤츠 타는 사람들은 정말 부자들이었습니다.'지금이야 월세를 전전하고 빚에 짓눌려도 벤츠 타는 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어느 날 시외에 있는 거래처를 다녀오다 휴게소에 들렀던 적이 있습니다.그런데 누군가 어깨를 '툭' 치더군요. 돌아보니 고등학교 동창이었습니다.옛날 노예들을 묶었을 때나 사용할법한 쇠사슬 같은 굵.. 2018.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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