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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은 살아있다

자영업의 기본. 매출의 절반 이상은 종업원이 좌우한다.

by 올드아미 2018.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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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모임이 있어 약속장소에 갔습니다.

숯불구이 고기집. 이른 시간이라 식당안은 손님이 없이 한산했습니다.

그런데

1. 식당입구에서 종업원들이 담배를 피고 있으면 들어갈 마음이 생길까요?

2. 식당에 들어서는데 종업원이 인사를 하지 않거나 고개만 까딱거리면 앉을 마음이 생길까요?

3. 뭘 드시겠습니까? 하며 메뉴판을 주는데 표정이 귀찮은 표정이면 주문할 마음이 생길까요?


자영업이라는게 어렵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렵고 쉽게 생각하면 정말 쉽습니다.

여러분들도 맛집을 찾아 다니시다 보면 느끼실 겁니다.

맛집이라고 소문이 나고 손님이 줄서서 기다리는 업소에 가면 장사를 참 쉽게 한다고 느끼실 겁니다.

그런데 잘 되는 집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종업원들의 자세입니다.

잘되는 식당에 가면 종업원인지 사장인지 구분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이 말이 무슨말이냐 하면 자기 가게인 것처럼 종업원들이 애착을 가지고 열심히 한다는 말입니다.


위의 세가지 예시는 여러분들도 많이 경험했을 겁니다.

과연 종업원들의 태도가 저러면 그 식당에 들어가고 싶으신가요?

예약이 되어 있거나 다른 지인들이 미리 와 있으면 어쩔수 없이 들어가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면 종업원들이

저런 모습을 하고 있다면 도저히 그 식당을 들어가기가 싫을 겁니다.

비단 식당 뿐만이 아니고 모든 업종이 마찬가지입니다.

종업원들의 태도나 마인드는 바로 사장의 태도이자 마인드입니다.

야구나 축구와 같은 스포츠에 있어서 감독의 역량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의 컨디션이나

기량이 승패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순간의 작은 실책이 승부를 결정짓기도 하지요.

종업원들의 짜증 섞인 말투, 무뚝뚝한 표정, 손님들이 보는데 흡연을 하고 바로 서빙을 하는 행위 등은

그 가게에는 치명적인 행위임을 아셔야 합니다.

매출의 절반 이상이라고 했지만 80%이상은 종업원들이 좌우합니다.


그러면 사장의 역할이 조금 밖에 안되네 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이 종업원들을 열심히 하게 하는 동기 부여는 사장이

해야 합니다.

금전적인 보상이 될 수도 있고 미래에 대한 청사진이 될 수도 있겠지요.

어떤 청국장 집은 종업원들이 사장님이 자신들에게 한 번도 반말을 한 적이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니 힘들게 서빙하고 설겆이를 하더라도 항상 존중받는 기분이라고 말을 합니다.

이 집은 점심시간이 지나서 가더라도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장이 종업원들을 존중하고 정당한 대우를 할 때 가게의 매출과 인지도는 올라감을 기억해야 합니다.

종업원들을 다그치고 함부로 말하고 월급 지급을 미루거나 터무니 없는 급여를 줄 경우 간판을 내릴 순간이 다가옴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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