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제거. 양치질 습관을 바꿔라

연애를 시작하게 되면 가장 신경을 쓰는게 입냄새입니다.

왜 신경을 쓸까요? 상대방과 밀당하는 시기에 입에서 하수구 냄새, 치즈 썩는 냄새가 난다면 모든 게

말짱 도루묵입니다. 

게다가 관계가 발전해서 키스까지 하게 되었는데 상대방의 입에서 형용하기 어려운

구린내가 난다면...정말 생각하기도 끔찍한 일입니다.

여기에 포스팅 하는 내용은 자신의  몸 장기에 이상이 없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위, 간, 폐 등 장기에 이상이 있거나 지병이 있을때 생기는 입냄새는 병원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몸에 이상이 없는데도 입냄새가 나는 경우라면 양치질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양치질 습관만 바꾸면 언제나 상대방과 얼굴을 가까이 대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1. 양치질은 3분 이상 하라.

어릴 때 부터 많이 들었던 말일 겁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우리는 보통 아침에 일어나 양치질을 합니다. 그런데 세안을 할 때는 그렇게 꼼꼼히 하는데 반해

양치질은 빨리 해치우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세안이나 머리감기가 주목적이고 양치질은 부록으로 인식하는

것이죠, 그러나 양치질은 3분이상이 필수입니다. 

2.치아와 잇몸사이를 집중적으로 양치질 하라.

보통 치아 즉 이빨만 닦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양치질은 입안의 찌꺼기를 제거하는게 주목적입니다.

치아와 잇몸 사이를 집중 공략하십시오. 치아 하나씩 정성스럽게 양치질 하는게 필수입니다.

그리고 빛의 속도로 양치질 하는 분들이 많은데 부드럽게 너무 빠르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이 가는 방향과 감촉에 집중하십시오.

3.입안을 많이 헹구어라.

양치질을 끝내고 입안을 헹구다 보면 뱉은 물에 거품이 있을 겁니다.

이 거품이 안 나올때까지 입안을 헹구는게 관건입니다.

두 세번 헹구고 마는 분들이 있는데 명심하십시오. 거품이 안나올 때까지 물로 입안을 헹궈야 합니다.

가글과 같은 구취제거제를 사용한 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거품이 안나올 때까지 물로 헹구고 

또 헹구셔야 합니다.

4.치실을 사용하라.

사실 치실이 좋다 , 안좋다 말이 많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데요.

제 경험상 양치질 후에 치실 사용이 효과적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양치질로 제거되지 않은 찌꺼기가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치아 사이를 부드럽게 치실로 마무리 하는걸 권합니다.

5.물을 자주 마셔라.

입안이 마르면 냄새가 나기 마련입니다. 물병을 곁에 두고 자주 마시는 걸 습관화 하십시오.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자기 전에 마시는 한 컵의 물은 입안의 청결을 유지하는 특효약입니다.

이상 다섯 가지를 말씀드렸는데요.

이 밖에도 하루에 세 번 이상 양치질 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겠죠.

그리고 칫솔은 자주 교체를 하십시오. 요즘 마트에 가면 칫솔값은 정말 껌값입니다.

칫솔모가 조금만 닳았다 싶으면 바로 교체를 하십시오.

그리고 6개월 이나 1년에 한 번 치과에서 스켈링 하는 것은 말 안해도 아시리라 믿습니다.

위의 방법들은 제가 직접 경험한 것들이니 믿고 따라해 보십시오.

저도 십 여년 전 아내와 대화하는 중에 '당신 입에서 닭똥 냄새 난다'는 충격적인 말을 듣고 

실천해 온 방법들입니다.

아내와의 대화가 즐거워지고 애정이 더 깊어지는 건 두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바른 양치질로 입에서 꽃향기가 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